[성남 판교센터] 뉴로하모니 훈련 후기 2021-09-28 [14:25] count : 934 작성자 : 이서아 |
코로나로 인해 가정보육 시간이 길어지면서 7살 딸아이와의 잦은 마찰과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서 인지 나타나는
아이의 공격적인 성향이 눈에 들어올때쯤 뉴로 하모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1일 BQTEST를 진행하고 뇌 분석 결과를 들으며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3일 후 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길게 꾸준히 하자는 목표로 주 2회 센터를 방문하며 훈련을 시작한지 2주후부터 아이의 행동에 많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귀담아 즐어주기도 하고(그전에는 듣는둥 마는둥 하였어요ㅜ.ㅜ), 집안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줍니다.
훈련전에는 제가 이야기를 하면 짜증을 내며 대답하는 횃수가 많았다면, 훈련후에는 "응, 알았어요." "엄마 그게 화낼일은 아니잖아요." 라는 식으로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겁이 많은 편이라 계단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던 아이가 훈련 한달쯤 되니 제 손도 뿌리치고 뛰듯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4층에 있는 센터 지하주차장에서 계단 오르 내리기를 반복을 하기도 했지요.(지금은 가끔 엘레베이터도 이용합니다.^^)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던 곡은 있었는데, 빠르게 건반을 눌러야 하는 부분에서 속도가 느려 연습을 해도 제자리 걸음이었던 것이 훈련후 건반을 누르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피아노 앞에 앉아서 스스로 작곡한 거라며 아주 빠르게 몇분씩 쉬지 않고 피아노를 치기로 합니다.
훈련시작후 한달 조금 지나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들어 적극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하려 하고 수업시간 집중력도 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원에서의 생활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이라. 상당히 궁금하던 찰나에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우리딸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학원에서도 집중력과 수업에 관한 관심도가 많아지고, 주어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못한 친구들을 도와주기 까지 한다고 하여 뉴로 하모니 훈련 후에는 많은 칭찬을 듣고 있어서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는데 좋아지는 아이의 모습에 제 마음의 조급함을 덜어놓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뉴로 하모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소연이도 옆에서 한마디 꼭 합니다.
"뇌훈련을 하고 나면 피곤했던게 싹 없어져요, 정말이예요!" 하고 말이죠,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더 밝고, 마음이 아름다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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