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센터 - 자폐.뇌전증 (간질).비염. 뇌파이야기 2021-06-21 [19:05] count : 1297 작성자 : 윤서영 |
-양산센터- 자폐.뇌전증(간질).비염 뇌파이야기 -초등 4학년 (11살) 남자친구-
뉴로하모니 훈련 3 개월째 초등4학년 남자친구 이야기 입니다.
요즘 친구의 부모님은 H의 믿기지 않는 일상 으로 아주 조금씩 희망에 부푼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H는 자폐, 뇌전증 (간질) ,비염 증상으로 저희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수면중 새벽에 몇번이나 깨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고,
아침 시간이 되어서야 다시 잠 이드니, 학교도 결석하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훈련 2개월 부터는 신기하게도 거의 한번도 깨지 않고 너무 잘 잔다고 합니다.
평소 뇌전증 으로 열이 37.5도 까지만 올라도 발작을 일으키곤 하는데 2주 전에는
38.8도 까지 열이 올랐는데도 발작증상 없이 무사히 잘 넘겼으며, 이런 일이 2번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열이 오르는 날에는 밤새 수면 부족과 에너지 소진으로 축 처져서 등교도 못하며,
해열제를 먹여도 소용이 없었는데, 훈련 후 발작증상이 한번도 없었으며, 이로 인해 등교를 못한적은 없다고 합니다.
평소 비염으로 숨쉬는게 힘들었는데, 비염은 2달쯤 훈련 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뇌훈련 초반에 센터에서 훈련시 각티슈를 옆에다 놓고 수시로 콧물을 닦으며 훈련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일반학교에 재학중 인데, 수업시간 에 책상 두드리기,수시로 일어나기,
수돗가에서 물장난 하기 등의 행동이 있었습니다.
훈련 3개월째 접어 들면서,이런 증상들이 눈에 띄게 없어 졌으며, 심지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앉아 있는 날들이 반반 정도 된다고 합니다.
활동보조 선생님과 담임선생님 친구들도 이런 행동에 신기해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에너지가 넘쳐 피곤해 하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고 활동량이 많이 늘었으며,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매번 어머니가 휴대폰을 그만하자고 이야기 하며, 받으러 가야만 했었는데,
요즘은 폰을 가지고 오라고 하면 순순히 어머니께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센터에 문 열고 들어올때 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친구가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과 주위의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께도 함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부터 더욱 긍정적인 반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해줄 친구를 항상 응원하며, 사랑한다 우리 똘똘이!!!
- 어머니와 면담 후 작성된 사례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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