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이젠 스스로 할 수 있어요 2015-04-09 [16:51] count : 2130 작성자 : 운영자 |
이 뉴로피드백을 접하게 된 계기는 과외나 학원을 빙빙 돌려 가면서도 성적이 오르지가 않
았기 때문이다. 성적이 오르지 않은 이유는 내가 보아도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았기 때문
인 것 같다. 수업 종 딱 치면 수업에 흥미도 없고 수업하시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
지 않는다. 아무 이유 없이 멍해지고 다른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도
내가 수업 듣길 거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강의나 책을 읽어도 한 파트를 두
세번 보아야 하고 글 한 줄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것도 역시 중간 중간에 다른 생각을
하는 이유다. 뉴로피드백을 접했을 때 과연 이런 게 내 성적을 좌우할 수 있을까 라는 의
문이 들기도 했다.
처음 BQ테스트에서 주의력 모드를 받게 되었다. 뇌파측정을 하고 칸에 색칠도 해보고 게
임도 해보았다. 숟가락 구부리기, 컵 만들기, 활쏘기의 처음 점수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
었다. 처음 1개월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컴퓨터 프로그램 앞에서 집중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1개월 중의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난 점점 무언가가 좋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
금 생각해 보면 집중력과 이해력이었던 것 같다.
현재 나는 활쏘기 부분에서는 100점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뉴로피드백을 하고 난 후의 나
는 산만하지도 않고 집중력도 향상되고 있다. 그래서 두세 번도 더 보아야 할 인터넷 강의
도 한 번에 마스터하고 책도 술술 잘 넘어간다. 뉴로피드백과는 약 2개월 정도 만났지만 벌
써 이렇게 많은 것들이 향상되고 고쳐져서 3학년이 되기 전의 1개월의 생활을 상상해보면
즐겁기만 하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내가, 이해력이 느는 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숙제로 휘둘린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다고 들었다. 나 역시 그런 아
이였다. 하지만 뉴로피드백을 접하고 나서부터 위에서 말했듯이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
이해력이 높아져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아
도 되고 나 스스로의 할 수 있는 나만의 페이스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효
과가 많은 것 같다. 나처럼 자기의 공부 습관을 바꿔보고 싶거나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또래의 친구들이 있다면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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