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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례 내용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

2015-03-18 [09:52]    count : 2430    작성자 : 운영자

제 목 : 아들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 

2003년 여름!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 뉴로하모니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리 아이는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독서는 만화책조차 보지 않을 때였습니다. 쇼핑을 갈 때면 도서코너에 주저앉아 책을 보는 아이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러던 중 뉴로하모니를 만나서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시간이 우리 아이 일상과 맞지 않아서 아침에 일어나 밥 먹기 전(적어도 8시 전까지)에 훈련모드에 따라 주의력훈련과 좌우뇌 균형 훈련을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를 거의 매일하고 학교를 보냈습니다.

훈련한지 3개월쯤 되었을 때 아이가 책을 보기 시작하더니 책을 사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그 요청이 반갑던지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소리였지요. 책을 원 없이 구입해 주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책 읽는 습관을 잘 고수하고 있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 센터장님께 말씀드렸지요. 그런데 센터장님께서 세타파가 강하다고 걱정을 하시면서 계속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겨울방학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소홀히 하였더니 스스로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약 2개월을 안 한 것이지요. 안 되겠다싶어 2004년 3월 신학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공부는 상위권이지만 노력을 하지 않고 노는 것에만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자 아이가 재미없다며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아 애를 태우게 했습니다. 학교생활과 학원을 다녀오면 저녁식사를 바로 하게 되어 할 수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훈련을 하고 학교를 보냈는데 잠결에 하는 훈련이라 그런지 의욕도 없고 아토피 피부라 헤드밴드 부분이 몹시 가렵다며 하기 싫어서 짜증을 내곤 했습니다. 지켜보는 엄마로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럴 때마다 뇌에 대해 여러 정보를 주시면서 격려해 주셨던 센터장님의 말씀을 따르며 뉴로하모니 훈련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수동적인 훈련이지만 훈련을 계속해 나가니까 차츰차츰 아이가 변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성격도 많이 온순해지고, 명랑해지고, 나서는 일을 시켜도 하지 않더니 그런 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부할 때 집중하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께서도 암기력이 우수하다고 하시며 교우관계도 좋다고 칭찬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훈련을 잘 하다가도 방학 때마다 리듬이 깨져서 못 하고 쉬었었는데 그것을 센터장님께서 항상 아쉬워 하셨었습니다.

그러던 2006년 11월 아침에 훈련을 하고 있는 아이의 뇌파를 보던 중 푸른색 일변도로 가라앉은 뇌파가 보여 깜짝 놀라 아이를 나무랬지요. 또 헤드밴드를 고장 내어 그런 줄 알았습니다. 센터장님께 문의해 보니 아주 좋은 일이라고 축하한다고 하시며 집중력 뇌파라고 하시더군요. 설명을 듣고 나서 보니까 뇌파가 황홀한 그림으로 보이 더 라 구요.

그 동안 제 아이와 훈련을 놓고 벌인 전투를 아시기에 ‘역시 어머니는 강하다’고 하시며 축하 해 주셨습니다. 자식이기에 포기할 수가 없었거든요.

어찌나 좋던지. 상위권 엄마의 기쁨을 말하던 CF광고가 바로 제 광고더라 구요.
좋은 뇌파 상태가 되어서 우리 아이가 변했고 그래서 여러 선생님들께 칭찬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뉴로하모니가 더욱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최소의 시간투자로 최대의 학습효과를 내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왜냐하면 조금 공부하고 그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라서 요. 그런 이야기를 센터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뇌 효율성이 높아져서 그런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우리 아이가 6학년 학기말 고사를 앞둔지라 평소 반에서 상위권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더 분발해 주었으면 하고 표현은 못했지만 바램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평소 하던 대로 전념하여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대비 시험이기도 하여 전 과목을 보는 부담이 되는 시험 이었거든요.

시험결과는 1등과 0.4점 차이로 전교 2등을 하여 초등학교 시절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성적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엄마이다 보니 좋은걸 감출 수가 없네요. 어찌나 기쁘고 기쁘던지 연신 감사가 나왔습니다.

비전을 갖게 하여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능력을 배가되게 도와준 뉴로하모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센터장님, 그리고 뉴로하모니를 개발해 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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