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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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를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니 세월의 흐름과 세상의 변화,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갈등의 양상이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체감하며 있는데요. 아이를 키운다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큰 틀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비슷합니다만,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투자되는 힘이 달라지다 보니 개천에서 용을 키우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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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모님들 중에 굉장히 집중력이 좋으신 분들이 있어요. 보통 주 양육자인 엄마가 상당히 차분하고 집중력이 좋으신 분들이 계신데 이런 경우 어린 자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산만함"이라는 키워드를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강하게 체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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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정도, 학령기전후의 아이들은 까불고 흥겹고 거침없이? 순수하고 하는 모습이 매우 정상적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셔야 하는데요. 집중력 높은 엄마에게 있어서 이런 아이의 모습은 '혹시 ADHD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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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ADHD 증상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 5세 전후의 어린 아이라면 그것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운동성이 뛰어나고 활동성이 강한 아이들 중에는 "영재일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런 것을 ADHD로 판단하고는 신경약을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도 보았더랬습니다. 집중력 높은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활동성이 산만함으로 비춰지기 때문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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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가면 아무래도 질환을 발견하기 위한 진단을 하게 되고 약이라는 방식으로 처방을 받게 되다 보니 당연한 수순이겠는데요. 이러한 엉뚱한 진단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은 병원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저희와 같은 뇌파검사 기관에 우선해서 방문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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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센터에 방문한 어떤 어린 아이는 입구에서 인사하고 행동하는 것을 봐도 단번에 영재성이 있는 아이라고 짐작되었는데 엄마는 아이가 ADHD라고 방문을 하셨더라구요. "그냥 봐도 ADHD 아닌데요."하고 말씀드렸더니 당황해 하시면서 여러가지를 물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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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 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는 누구나 자녀에 대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우세요. 유독 집중력이 좋은 엄마들은 여러가지 정보에 따라 ADHD에 부합하는 요소를 자녀의 행동에서 찾아내시고는 약을 먹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신경과 약물은 먹이기 전에 매우 신중하셔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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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성이 있는 외향적인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4~5학년이 될 때까지 산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잘 살피셔서 엉뚱한 결론에 이르지 않도록 염두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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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낙토스 용인수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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