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로하모니 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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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에 돌입하였는데요. 예전에는 아무리 게임에 미쳐있어도 시험기간에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고 아주 잠깐이지만 그래도 시험을 걱정하고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요. 요즘은 어찌된 영문인지 아이들 분별력이 바닥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냥 게임에 홀딱 미쳐가고 있어서 엄마가 조금이라도 만류하기라도 하면 난리가 나는가 보더라구요. 시험이고 뭐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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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험인데. 시험에 대한 예의가 있지...호시탐탐 부모 눈을 피해 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이 상태는 이미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상태인 거예요. 말을 해도 귀에 안 들려요. 야단쳐도 소용없어요. 왜요? 이미 정서의 결이 달라졌거든요. 뇌파신호가 교란되어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가 된다면 눈빛도 이미 정상이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이죠. 도파민이라는 극도의 쾌락버튼이 게임에서만 반응하기 때문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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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는 생체신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신호와 자기신호로 움직이는 존재거든요. 조상님들은 이것을 기氣라고 불렀는데 전기신호, 자기신호 즉 전자기신호에 문제가 생기면 기가 약해지고 기가 빠지고 나쁜 기운이 들어오고...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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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에 심각하게 빠지면 이러한 기氣상태가 교란이 일어납니다. 뇌의 신호와 인터넷 전자파가 엮이고 꼬이다가 동조가 일어나는데요. 뇌에서는 이러한 상태가 "세타파과잉" 상태 또는 "하이베타파과잉"상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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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아이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됩니다. 대화가 잘 안 됩니다. 적대적인 말과 행동으로 게임을 못하게 하는 부모에게 거칠게 저항을 하기도 하고요. 정서가 달라진 상태, 결이 바뀐 아이가 됩니다. 도파민 반응은 아이를 아주 미쳐버리게 합니다. 죽어도 하고 싶은 상태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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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경에 이르게 되면 문제해결이 쉽지가 않은데, 부모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좀더 두고봐야지 하면서 문제의 시작을 간과하게 됩니다. 부모입장에 뾰족하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으니 그냥 게임 그만해라, 폰 그만 봐라, 공부 좀 해라...하는 잔소리 정도로 갈등을 억누르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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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기까지 누적된 시간과 세월이 있는 까닭에 야단한번 쳤다가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마 수 십번의 야단을 친다고 해도 고쳐지지 않을 겁니다. 누적된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이유로 아무리 효과좋다는 뉴로하모니 훈련을 시작한다고 해도 이러한 의존상태를 흔들어 깨워 각성상태로 만드는 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소 6개월 이상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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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매체에 빠진 아이들은 정신의 정기精氣를 잃고 결이 다른 옷, 이전과는 다른 옷을 입은 상태인 것입니다. 습관을 바로 잡아 맑은 정기를 불어넣어주어야 하겠는데요. 누적된 악습관이므로 빼내는 데 애를 좀 먹습니다. 그래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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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집안을 정리해야 합니다. 옷가지들과 책장도 아주 단정하게 바로잡습니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도록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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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하는 모든 매체는 침실에 두지 않습니다. 약속된 시간에만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짜증내고 악에 받쳐도 약속 하에 행동하도록 규칙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규칙을 어기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럴 줄 알았다 니가 며칠이나 하겠냐...등등 서로 속을 긁는 말은 하지 마시고 그냥 긍정적으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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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억하세요. 단번에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을. 누적된 시간과 세월이 있고 뇌의 상태가 그쪽으로 끌려가고 휩쓸리기 쉬운 상태라는 것을요. 이 문제는 뇌에서 쾌락버튼이 게임에서만 반응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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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하모니 훈련을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뉴로하모니 훈련은 의식상태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안정상태로 몰입시켜줍니다. 일단 편안해집니다. 뇌에 공간과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뉴로하모니 훈련을 하면서 진정한 고요상태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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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 되는 것 같다가도 다시 게임에 손을 댈 수 있습니다. 다시 격려하고 다시 계획하면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감정의 수렁에 빠지지 말고 응원하면서 아주 조금씩 일으켜 세워주세요. 그런 지혜를 발휘하면서 부모노릇도 성장하거든요. 포기하지 말고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힘내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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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낙토스 용인수지센터 031-26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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