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통합뇌센터 5월의 센터 광주 서구 남구센터 2018-05-02 [11:34] count : 13360 작성자 : 운영자 |
9년의 경험과 참된 정성
함께하는 광주 서구 남구센터
발달과정에 보이지 않는 성장들...
사회 관계 속에서 얽힘들...
다양한 문제상황을 뇌기능적 분석과 훈련,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여기는 “파낙토스 광주 서구 남구센터”입니다.
김 민 정 광주 서구 남구센터 센터장
- 학력 :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 박사
- 경력 : 전남도립대 외래교수
- 기타 : 한국예술치료학회 미술치료 수련감독 전문가
■ 뇌과학 분야에 몸 담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심리상담과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던 중 다소 생소한 “뇌파 검사학” 과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뇌파”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심리검사는 임상심리사에 의해 수행되거나 자기보고형 검사로 이루어져 있어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다른 검사방법은 없는지 찾던 중이었습니다. 특히 검사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훈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약점이나 저하된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점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뇌파훈련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와 사람을 얼마만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뇌파훈련의 효과와 변화의 정도를 실증하기 위해 스스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불면증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었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잠이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자 단번에 느낌이 달랐고 시간이 흐르면서 수면 이외의 다른 기능까지 달라져 있었습니다. 불과 1년 정도의 훈련으로 말이죠. 제가 훈련을 통해 달라진 부분은 수면만이 아니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박사학위과정 동안 병과 싸워야 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도 뇌파훈련으로 정서기능, 학습기능, 알아차림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건강의 회복은 물론 기능의 변화가 자연스러이 내면의 성장으로 이끌었습니다. 훈련의 효과에 대해 확신이 들자 아들과 딸을 훈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들은 학습과 정서기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제 자신과 두 자녀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면서 2007년 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에 뇌파훈련이라는 전문적이고 특수한 서비스를 장착시키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심리 상담과 뇌파훈련의 효과성은 훈련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미래의 삶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박병훈 박사를 대표로영입하면서 뇌통합센터 광주 서구·남구센터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뇌통합센터 광주 서구·남구센터는 압도적인 전문성으로 내담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과 호소문제들을 심리상담과 더불어 뇌파훈련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예술적으로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학습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 주로 어떤 분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뇌훈련을 하고 있을까요?
IBC통합뇌센터 광주 서구·남구센터는 BQ검사를 기본검사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심리는 뇌파를 작동시키며 뇌파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센터는 개소 초기에 심리 상담을 받고자하는 영재 아이들이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그 후 뇌파를 측정하고 뇌를 훈련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내담자 층이 변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상담과 병행하면 효과를 빨리 보는 수면(불면증)과 불안(틱)과 뇌기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로 내담자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심리상담과 뇌파훈련의 병행 효과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효과를 눈으로 본 엄마들의 소개로 유아 및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내담자 층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정서적 불안, 또래관계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양한 내담자들이 뉴로 피드백(뇌훈련) 등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족상담 영역, 영재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 · 정서영역, 학습인지 영역, 유아와· 아동의 발달장애 영역, 학교부적응, ADHD나 지적장애 등 신경발달 장애 범주로 나누어서 상담 및 뇌파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찾아가는 상담 및 뇌파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 영역과 부모교육, 교사연수에서부터 학교부적응 아동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학습기능 향상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실현시키기 위해 자유스럽게 오가는 연구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뉴로피드백 훈련사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뉴로피드백 훈련을 했던 내담자들의 사례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저희 광주 서구·남구센터는 훈련의 효과성이 높습니다. 내담자들이 호소하는 문제 유형에 따라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단기성 훈련이 필요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발달지연이나 발달장애, 정서나 애착과 관련한 문제로 생긴 어려움들은 장기적 훈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뉴로피드백 훈련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초해 사례개념화를 통한 정확한 호소문제의 이해와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설정, 이에 따른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입방안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훈련사례의 효과로는 틱과 같은 다리떨기를 했던 초등학교 아동의 예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뇌기능 검사결과 자기조절지수의 편차가 크고 α파 소실율이 높았습니다. 인지행동상담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주 3회 병행했었습니다. 6개월 후 행동변화와 함께 자기조절지수의 편차가 줄자 기존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행동이 완화되었습니다.
한편, 한글을 읽지 못했던 7살 아동은 언어활력은 좋았으나 한글을 읽거나 쓰지 못했습니다. 뇌기능검사 결과 수면상태와 동시성, 주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주3회 씩 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학습놀이상담을 각각 실시하였습니다. 3개월 후 읽기, 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5년 이상 훈련을 하고 있는 아동의 예를 들자면 처음 연구소에 내방할 때의 목적은 학습장애 때문이었습니다. 학습장애가 완화된 효과를 보인 후 대인관계나 상호작용에서 유연성까지 향상시키기를 원하면서 훈련을 연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는 성취동기를 갖게 됩니다. 높아진 성취동기나 자신감은 학습에 관한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초등학생으로 연구소를 방문했던 아이는 어느새 중학생을 거쳐 고등학생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상담사의 간식을 챙기고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도 상담사를 챙기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과 함께 감동을 느낍니다.
■ 뇌센터를 운영하시면서 보람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내담자들의 변화와 성장입니다.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은 한편의 드라마나 예술 작품이죠. 말을 더듬고 지능이 경계선에 있던 아이가 성적이 오르고 공부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공부하면 행복하다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들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죠. 지적장애나 경계선인 아이들이 학습기능과 뇌기능 향상으로 장애에서 탈피하여 정상적인 삶의 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보람을 안겨줍니다.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은 부모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가족은 구성원들 사이에 영향을 주고받는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모두 뉴로피드백 훈련을 할 때는 밤11시가 넘어 연구소 문을 닫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곤함을 느낄 새가 없습니다. 가족들이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와 얼굴로 연구소를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유이자 보람입니다.
■ 광주 서구·남구 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주 서구·남구 센터의 자랑은 첫째, 압도적인 전문성과 내담자들을 향한 진실한 관심과 존중의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연구소의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3개월 간의 인턴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인턴과정을 거치는 과정에 뇌교육사 , 심리상담사, 뉴로피드백 훈련 실습은 의무입니다. 매월 뇌파에 관한 교육, 스터디, 매주 사례 컨퍼런스, 수퍼비전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인간적 자질을 길러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내담자 관리입니다. 내담자들이 호소한 문제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에 적절한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상담을 통한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체계적으로 구성합니다. 한편, 내담자들은 연구소를 방문하는 회원과 기계를 구입해서 훈련하는 자가훈련회원, 홈회원으로 나룰 수 있습니다. 우리센터는 자가훈련회원과 홈회원 모두 한 달에 한번 연구소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내방과 함께 주1회 뇌파관리와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를 방문하여 훈련하는 회원뿐만이 아니라 모든 센터회원들은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상담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람이 머무는 센터입니다. 뉴로피드백 훈련을 지속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내담자들이 지치거나 힘들 때 혹은 다른 문제에 노출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돕는 센터입니다. 상담과 뉴로피드백 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해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같은 원인의 ADHD는 없고, 똑같은 방법으로 우울증을 완화하더라도 만족감은 다릅니다.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내편이 되어주는 센터, 보다 안전한 관계에서 상담할 수 있는 센터, 부모들은 아이들의 생활과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고 아동과 청소년들은 학습과 진로를 고민하며 가족이 함께 머무는 공동체가 우리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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