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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피드백훈련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다

2019-06-03 [17:53]    count : 13000    작성자 : 운영자

[위클리피플 weeklypeople 신지식인 소셜포럼]

박미숙 센터장, 뉴로피드백훈련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다




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주목한 뇌학습 전문가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다




박미숙 <파낙토스IBC통합뇌센터 서울강서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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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 ‘집중력’은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성공적인 학습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뉴로피드백은 검사를 통해 뇌파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로 하는 상태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인 뇌파는 맥박이나 체온처럼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생체신호로서 뇌 활동의 지표, 뇌의 커뮤니케이션 상태를 의미한다. 뇌의 활동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뇌파는 다양한 훈련으로 피드백을 받게 되면 특정파에 대한 조절능력을 갖게 된다. 즉, 훈련을 통해 원하는 뇌파를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특히 뇌의 활발한 성장과 활동을 경험하는 유아,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능력이 될 수 있다. <파낙토스IBC통합뇌센터>는 뇌과학 전문 기업으로, 최첨단의 뇌파측정기와 뉴로피드백 시스템, 효과적인 뇌 훈련 콘텐츠 등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통합뇌센터를 통해 뇌파분석과 정밀한 인지검사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인 상담을 하고 있으며, 뉴로피드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국내외에 70여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그 중 <위클리피플>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뉴로피드백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파낙토스IBC통합뇌센터 서울강서센터>의 박미숙 센터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서구로 향했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최윤정 기자




뇌과학으로 인생의 방점을 찍다

인터뷰에 앞서 박미숙 센터장은 환하게 웃으며 그 인상만큼이나 따뜻한 커피를 건넸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하루를 준비하는 박 센터장의 모습은 활기가 넘쳐 보였다. 박 센터장은 10여 년간 뇌과학 분야에 주목한 전문가이다. 특히 과거에 어린이집 원장을 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나 다양한 문제를 접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의 사랑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집중력 부족, 학습장애, 발달장애 등 여러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고, 이에 다양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어린이집을 하면서 사회복지, 상담, 코칭 등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도 확실한 해답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뉴로피드백은 생소한 분야예요. 학부모와 훈련생 모두 반신반의하고 오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시작해서 그 효과를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과거에 불운의 사고와 스트레스로 힘든 적이 있었는데, 뉴로피드백 훈련을 2년 동안 한 이후 모든 문제가 해결됐어요. 뇌과학을 만나면서 두뇌의 문제인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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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피드백은 학습장애, ADHD, 발달장애, 정신지체, 치매, 우울증 등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입증했다. 또한 정신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많은 실험들이 이루어져 IQ증진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 집중력 강화, 자기조절, 스트레스 저항력 강화 등 뛰어난 효과를 증명했다. 박 센터장 또한 직접 경험한 뉴로피드백의 효과를 토대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물론 뉴로피드백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다만 뇌파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스스로 자신의 뇌를 조절하려고 노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조절력과 함께 주의력,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이죠.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 두뇌에 맡기면 알아서 해줄 거야.’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뉴로피드백 훈련의 키포인트는 자신의 뇌를 관찰하고 어떤 상태일 때 자신의 능력이 극대화되는지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파낙토스IBC통합뇌센터>의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은 대부분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훈련과정인지도 모른 채 게임에 열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뇌의 신경망 발달이 촉진된다. 뇌는 이완과 집중을 반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시냅스를 통해 뇌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이다.




사랑으로 뇌과학의 가치를 높이다

박 센터장은 2016년 인천 센터를 시작으로 4년 동안 많은 아이들을 만나왔다고 한다. 직접 뉴로피드백을 훈련하고 경험해본 터라 어떤 훈련생을 만나도 도움을 주고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유년기 아이들이 겪는 문제 중 대표적인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발표한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13년 ADHD 환자는 5만 8천여 명으로 5년 새 12%나 증가했고, 이 가운데 10대 청소년 환자가 대부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약물과 상담치료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치료법과 달리 뉴로피드백은 뇌에서부터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를 만났었습니다. 감정 조절이 안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서 학교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부모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걱정한 아이였죠. 하지만 센터에서 1년 정도 뉴로피드백을 하고 나니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용하고 있던 약의 수도 줄어들고, 안정적인 뇌파를 가지게 되면서 자기조절력이 생겼습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 놀랄 정도였고, 현재는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만큼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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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어느 때보다 빛나는 눈빛에서 아이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여러 학원에 다니느라 바쁜 아이에게 여기 오기 힘들지 않으냐 물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뇌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공부 실력도 늘고, 운동도 더 잘하게 됐다고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학교 끝나고 센터에 오는 길이 너무 즐겁다 하니 정말 뭉클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박 센터장은 뇌과학에 입문한 후 뉴로피드백을 통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인터뷰를 하며 뇌과학과 교육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사랑만큼이나 주변인들에 대한 감사도 아끼지 않았다.




“뇌과학에 입문하고 제2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사님들이 계십니다. 사회복지법인복지마을진흥회 홍의표 이사장님과 박명숙 사무장님, 김성규 교장 선생님입니다. 이사장님과 사무장님께서 제가 심적인 방황을 하고 있을 때, 미래의 비전과 역량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도전해보라고 적극 권유를 해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멘토자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죠. 그리고 저의 남편과 두 아들이 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묵묵히 응원해 주고 있어요. 이렇듯 그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제가 더더욱 뇌학습 분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세우다

센터에서 충분한 훈련을 거친 아이들은 ‘뉴로하모니’를 통해 가정에서 두뇌의 힘을 기른다고 한다. 뉴로하모니는 세계 최초 휴대용 2채널 뉴로피드백 기기로 미국특허기술로 개발되었다. 지난 80여 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고도의 주의집중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아이를 개선시키는 데 있어서 전문기관의 노력과 함께 부모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이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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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두뇌는 발달과정에 맞게 다른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치료요법만 강행하고, 무작정 혼을 내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아무리 아이를 교육시켜도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마음을 내리고,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다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에게 수많은 단점이 있더라도 한 가지의 장점을 보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박 센터장은 현재 한국 교육의 시스템이 좌뇌형 교육에만 치중된 것에 많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두뇌발달을 저하하는 좌뇌형 교육이 아닌 우뇌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교육자로서 그녀의 비전을 말했다.




“앞으로 뉴로피드백에 운동요법과 호흡법을 접목시켜보고 싶습니다. 머리까지 산소공급을 촉진하는 요법은 안정을 도모하고, 뉴로피드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훗날엔 소수의 아이들이어도 좋으니, 아이들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유아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싶습니다.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숲 체험, 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하여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가 함께 발달할 수 있는 ‘통합적인 두뇌발달에 주목한 교육’을 하고 싶어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라는 말은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만큼 아이 교육의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다. 박미숙 센터장의 말처럼 아이는 우리가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 아닌, 이해해야 하는 존재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이의 심리와 생각을 들여다보며 한걸음 더 가까워져 보는 것은 어떨까.




profile

파낙토스 IBC통합뇌센터 서울강서센터장

집중력브레인트레이닝센터 대표

복지시설 다수 출강

사회복지마을진흥회 자문위원(현)

(재)한국정신과학연구소 교수위원

칠곡군수/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수여

대구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가 역임

대구지방법원 위탁보호위원 역임

문경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경운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자격>

뇌교육사 자격(한국정신과학연구소)

상담전문가 1급 자격

학교폭력 상담전문가 2급 자격

이혼상담전문가과정 자격

어린이집 원장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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