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휴식
15%
주의력
25%
집중력
28%
휴식
(5% ↓)
23%
주의력
(8% ↑)
13%
집중력
(12% ↓)
교우관계에 있어서 친구들을 이유없이 잘 때리고 괴롭히며, 남의 물건을 함부로 하고, 보복심리가 강해 자기 뜻을 안받아주면 친구들을 괴롭히고 수업시간과 평소에 다소 산만한 경향을 보이는 등 학교 선생님이 센터 치료를 권유할 정도로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훈련을 한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훈련생은 인지행동수정이 많이 되어, 친구들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행동들은 거의 하지않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자기가 대신 대변해주는 등 행동의 변화가 일어났고, 또한 학교나 주변지인들에게 훈련생이 많이 차분했졌다는 이야기를 곧잘 듣는다고 하였습니다. 평소 밥은 잘 않먹고, 군것질을 좋아하다보니 이가 잘 썩어 치과를 자주 다니는데, 이가 아플 때 마다 치과를 가면 의사선생님과 이를 꼭 잘 닦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치과 치료 후 이가 안아프면 양치도 잘 안해서 늘 근심이었는데,,,
몇일 전 충치로 치과 치료 후 이를 닦으란 말도 하지 않는데도 ‘이 썩으면 아프니까 이젠 더 이상 안되겠다.’며 이를 챙겨서 닦는 모습에 어머님이 많이 신기해 하셨습니다.
첨에 비용도 그렇고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훈련이 벌써 1년째하고 있네요.
훈련전 아이와 갈등도 심하고 학교에서 문제아가 되어버린 아이를 혼도 내고, 때려도 보고, 다했지만 변화되지않는 아이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이와 부딪히는 일이 많이 줄어 좋고, 조금씩 바뀌어 가는걸보며 훈련을 시키는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훈련을 통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훈련 후 편식주의자에 밥을 잘 안먹던 아이가
신기하게 밥을 잘 먹게 된 것이고,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생기다보니, 특별히 숙제나 공부를 봐주지 않아도 공부를 곧잘하고, 그전에 숙제를 한번 시키려면 하기싫어해서 싸우기 싫어 안시켰는데, 이제는 특별히 숙제하란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숙제를 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첨에 성격 땜에 훈련을 시켰는데, 이제는 공부까지 욕심이 나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